[비즈니스포스트] 강원 강릉 선거구 4·10 총선 가상대결 조사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가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따르면 권성동 후보와 김중남 후보, 이영랑 개혁신당 후보 등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강원 강릉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권 후보는 50.1%, 김 후보는 37%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원 강릉 선거구에 출마한 권성동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김중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의 모습. |
권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3.1%포인트로 오차범위(±4.4%포인트) 바깥이다.
이밖에 이영랑 후보는 2%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강원 강릉 선거구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KBS춘천, MBC강원(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G1 방송,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의 의뢰를 받아 2024년 3월30일~4월1일 사흘간 해당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통신3사에서 제공받은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17.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