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훈기 대표이사가 컨트롤룸에서 공장 가동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케미칼> |
[비즈니스포스트]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이 대표이사 취임 뒤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이 대표가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으로 전남 여수, 울산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공장과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여수에 위치한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오후엔 첨단소재사업장을 찾아 철저한 안전 의무 준수 등 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현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와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다음날에는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전문 화학 계열사인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현장을 찾아 사업장 전반을 둘러보고 그린소재와 스페셜티 사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합작사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방문해선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산 및 초산비닐(VAM)을 생산해내는 기술력 등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고부가, 고기능 소재 확대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사업의 빠른 안착을 통한 내실 있는 경쟁력 확보에 전 임직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