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이재용 여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일선 복귀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3-29 16:3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5년3개월 만에 삼성물산으로 돌아온다.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29일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돼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3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여동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9831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서현</a>,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경영일선 복귀
▲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 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이 사장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서 삼성물산의 건설, 상사, 패션 등 전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삼성그룹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서현 사장은 1973년 9월20일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부부의 둘째 딸로 태어났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 디자인학교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작고한 김병관 전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중학교 동창인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과 2000년 결혼해 1남 3녀를 두고 있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한 뒤 제일모직 부사장을 지냈다. 2013년 삼성에버랜드로 자리를 옮기며 패션부문 경영기획 담당 사장을 맡았다.

그 뒤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등을 지냈다. 

2018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후로는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고문 등을 맡았다. CSR연구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 전략과 사업 개발, 글로벌 트렌드 연구를 담당하는 부서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 지분 6.23%, 삼성전자 지분 0.70%, 삼성생명 지분 1.73%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