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신임 사장. <폭스바겐그룹코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에서 아우디 브랜드를 이끌 새 사장을 선임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아우디코리아 사장으로 스티브 클로티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로티 신임 사장은 5월1일부터 아우디의 한국 내 사업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바레인에서 BMW,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 근무하며 자동차 업계에 27년 이상 몸 담았다.
2014~2019년 아우디 호주에서 애프터 세일즈와 딜러 네트워크 운영을 담당했고, 그 뒤 같은 곳에서 세일즈 및 네트워크 개발 부문을 이끌어 왔다.
물러나는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년간 한국 아우디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임현기 사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임 사장은 아우디코리아의 초기 멤버로서 모범적 리더십과 헌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