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외국계 금융사 만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전시키겠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28 16:1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사를 만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알렸다.

이 원장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FSS(금융감독원) SPEAKS(말하다) 2024’에서 “금감원은 올해 건전하고 공정한 금융환경을 조성하며 한국이 매력적 투자처가 되고 그에 걸맞는 합리적 가치를 인정받는 데 금융감독 지향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외국계 금융사 만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전시키겠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서울 영등포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열린 'FSS SPEAKS 2024'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FSS SPEAKS는 금감원이 외국계 금융사를 만나 한해 감독과 검사방향을 설명하고 경영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행사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이 원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보였다. 정부는 국내 주식시장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2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놨다.

그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기업들이 주주친화적 경영을 하도록 유인하겠다”며 “효율적 자본시장 인프라를 구축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규제 개선를 약속하는 동시에 불공정행위는 엄격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에서 영업하는 금융사들이 창의성과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국제적 기준에 걸맞는 건전성 규제를 통해 안정적 금융체계를 구축하고 불법과 불공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계 금융사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23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등 10개국 주한 대사도 행사장을 찾았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