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제조업체 아이패밀리에스씨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자 28일 장중 아이패밀리에스씨 주가가 오르고 있다. |
28일 오전 10시45분 코스닥시장에서 아이패밀리에스씨 주가는 전날보다 6.07%(1250원)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91%(600원) 높은 2만12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52주 신고가인 2만285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아이패밀리에스씨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6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3월 들어 주가가 18% 상승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업종(7%), 코스닥(6%) 상승세를 웃돈다.
화장품 신규 제품들이 일본 등 해외에서 각광받으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 연구원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114% 증가한 100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8% 상회할 것이다”며 “신제품의 인기와 사회관계망을 통한 적극적 홍보가 강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뿐 아니라 동남아, 미국 등에서도 신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