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재산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전자관보에 게재한 ‘20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23년 말 기준으로 74억8112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명동성당 내 무료 급식소인 '명동밥집' 야외 배식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추가 배식 희망자를 찾아 오가고 있다. <대통령실> |
2023년 3월 신고액(76억3999만 원)보다 2억1613만 원이 감소했다.
윤 대통령 명의로 된 예금 6억3228만 원을 제외한 대부분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재산이었다.
윤 대통령 명의 예금은 급여소득에 따라 2023년 5억3739만 원에서 9489만 원 늘었다. 김 여사 명의 예금은 50억4575만 원에서 49억8414만 원으로 6160만 원이 감소했다.
김 여사는 예금 외에 △토지 2억9568만 원 △건물 15억6900만 원 등을 신고했다.
김 여사 소유의 토지는 임야 5곳, 대지 2곳, 창고용지 3곳, 도로 2곳 등 모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소재였으며 가액 변동에 따라 전년보다 1842만 원 하락했다.
김 여사 단독 명의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도 지난해 18억 원이었으나 주택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가액변동으로 2억3100만 원이 감소한 15억6900만 원을 신고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