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K팝 관련주' 하이브·SM·JYP·YG 투자에 외신 주목, "열애설과 군복무 주의"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3-27 13:06: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팝 관련주' 하이브·SM·JYP·YG 투자에 외신 주목, "열애설과 군복무 주의"
▲ 2023년 12월11일 방탄소년단의 RM(오른쪽 3번째)과 뷔(가운데)가 충청남도 논산 육군훈련소를 찾은 나머지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했다. 군복무로 단체 활동을 중단한다고 알렸던 2022년 6월 당시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가 일시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전 세계적으로 ‘K팝’ 유행이 지속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도 주목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K팝 산업이 50억 달러(약 6조7341억 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호황을 보이면서 관련주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투자 전문기관 샌포드번스타인은 K팝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유명 아티스트들의 소속사를 중심으로 직접 주식을 매입하거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또는 YG엔터테인먼트 또는 이러한 기업을 포함하고 있는 ETF에 투자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K팝 아티스트의 주요 소속사 주식을 담은 미국 증시 상장 ETF로 ‘자코타 K팝’과 ‘코리안 엔터테인먼트 ETF’가 소개됐다. 홍콩 증시에도 ‘글로벌 X K팝 앤 컬쳐’ 상품이 상장됐다. 

다만 블룸버그는 K팝 아티스트의 열애설이나 군복무와 같은 변수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기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가 열애설에 휘말렸을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단기간에 크게 하락했다.

소속사가 해당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기 직전일인 2월26일부터 카리나가 팬들에게 사과문을 공개한 다음 날인 3월6일까지 10.53%에 이르는 하락폭을 나타냈다.

엔터테인먼트 대장주 하이브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복무로 활동 중단 계획을 알린 다음 날인 2022년 6월15일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4% 이상 내렸던 적이 있다. 

블룸버그는 “아티스트에 관한 부정적 소식이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기업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는 특히 단기 투자자들에게 큰 위험 요소”라고 짚었다. 

이외에 불법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사건이나 인기 그룹의 재계약 여부도 K팝 소속사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블룸버그는 “K팝에 소액 주주들은 물론 팬들의 관심도가 높다 보니 관련 변수들이 (단일 소속사는 물론) 업계 전반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방중 트럼프 "중국과 생산적 대화, 시진핑 부부 9월24일 백악관 초청"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