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반도건설,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 실시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3-27 10:20: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건설,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 실시
▲ 반도건설 직원들이 현장 사고 발생 대비 비상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ZERO) 달성을 위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반도건설은 본사 및 공사 현장에서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모의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안전사고 취약 시기인 해빙기를 맞아 근로자 사고 발생을 가정한 비상 모의훈련과 24년 신규 입사자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8년 동안 국내 건설 현장 해빙기 안전사고는 66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만 41명에 이른다.

사고 발생 대비 비상 모의훈련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해 본사, 현장, 협력사 관계자가 모두 참여해 진행됐다. 

작업 도중 근로자 추락 상황을 가정해 열린 모의훈련에서는 현장 응급조치, 보고 체계 가동 등이 점검됐다. 대표이사, 임원 등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스마트 사물인터넷 기술(Io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대응을 지휘했다.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도 진행됐다. 반도건설은 경력직을 포함해 신규 현장 투입 인력이라면 누구라도 반드시 기본응급처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해빙기 지반 연약화에 따른 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반침하와 토사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흙막이가시설과 절·성토 비탈면, 내외부 보도블록 포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각 고치도록 조치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이사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었던 토지가 녹으며 특히 사고 발생이 잦아 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마련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사고 예방부터 위급 상황 발생 때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 및 내재화를 지속하여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0·ZERO)’를 달성코자 한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