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음악기업 유니버설뮤직그룹과 독점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 하이브 주가가 세계 최대 음악기업 유니버설뮤직그룹과 글로벌 독점 유통계약 소식에 27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7일 오전 10시1분 코스피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날보다 7.88%(1만6500원) 오른 22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2.14%(4500원) 높아진 21만4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하이브는 이날 장이 열리기 전 보도자료를 통해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음반, 음원 글로벌 독점 유통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앞으로 10년 동안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 출시하는 피지컬 음반과 디지털 음원을 글로벌 시장에 독점 유통한다.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북미 지역 활동 프로모션과 마케팅도 지원한다.
유니버설뮤직그룹은 세계 최대의 음악 레이블이자 음반·음원 유통사다. 하이브와 2017년 방탄소년단의 일본 음반·음원 유통계약을 시작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