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왼쪽 다섯 번째)이 26일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를 조성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김유미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송미호 한마음혈액원 본부장, 김 실장. <호반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증서를 펀드에 적립하는 헌혈 펀드도 조성했다.
호반그룹은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대한전선에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을 인수한 이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그룹은 한마음혈액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도 조성했다. H-헌혈펀드는 호반그룹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를 한마음혈액원이 펀드 형태로 관리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이를 관내 환우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반그룹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100장과 한마음 혈액원이 보유한 500장을 적립해 모두 합쳐 600장의 헌혈펀드를 조성했다. 호반그룹은 앞으로 뜻을 함께하는 기업, 단체들과 H-헌혈펀드를 추가 적립해 수혜지역과 대상을 늘려가기로 했다.
김유미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H-혈액펀드를 통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서초구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반그룹 임직원들의 소중한 헌혈증서가 가장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