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용인·수원·고양·창원 특례시 권한 확대할 것, 지원특별법 제정"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3-25 15:0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4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용인·수원·고양·창원 특례시 권한 확대할 것, 지원특별법 제정"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용인·수원·고양·창원 4개 특례시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오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개최한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용인·수원·고양·창원이라는 4개의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고층건물 건축허가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과 '고층건물 건축허가' 등은 광역자치단체의 승인사항으로 돼 있지만 이것을 특례시에 이양하는 것이 맞다"고 바라봤다.

이런 구상의 근거로 특례시가 지역사정과 형편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광역화 돼 있다는 점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 수목원과 정원 조성과 관련된 권한도 특례시로 넘겨 시민들이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시립 박물관과 시립 예술관 설립과 관련된 중앙정부의 권한도 지역으로 대폭 이관해 시민들이 문화 예술을 보다 쉽게 향유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민생토론회에서 내놓은 약속뿐만 아니라 용인과 관련된 대선공약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대선 때 용인에 와서 유세를 하면서 용인을 '반도체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선거 때 말씀드린 것을 사무실에 걸어두고 작은 지역 공약까지 다 챙겨서 100% 이행하고 퇴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원 어치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분기 배당금 주당 200원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하나금융 함영주 역대급 실적 알리며 새 출발, '비은행 수익 30%'는 여전한 숙제
효성중공업 영업이익 1024억 원으로 82.3% 증가, 중공업 부문 수주잔고 10.4조
문재인 "비상계엄은 퇴행의 결정판" "새 정부 국격 회복 기대"
현대차 1분기 미국 '약진' 유럽·인도 '주춤', 관세 시작된 2분기가 올해 실적 가늠좌
'최태원 동생' 최기원 이사장 SK 주식 3200주 추가매수, 이달까지 7억 넘게 매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