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계열사 대표 "글로벌 한미 위해 OCI와 통합, 임주현 차기 리더 추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3-25 14:1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들과 본부장들이 OCI그룹과 통합에 찬성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포함해 9명의 계열사 임원들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벌 한미를 위해서는 OCI그룹과 통합을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계열사 대표 "글로벌 한미 위해 OCI와 통합, 임주현 차기 리더 추대"
▲ 25일 한미약품그룹(사진) 계열사 임원들이 글로벌 한미를 위해 OCI그룹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에 참여한 임원은 박재현 대표이사를 포함해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이사(현 부광약품 대표),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이사, 박중현 에르무루스 대표이사 등 계열사 대표 5명과 함께 한미약품 본부장인 김나영 신제품개발 본부장 전무,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전무, 신성재 경영관리 본부장 전무, 최인영 R&D 센터장 전무 등 9명이다.

이들은 “송영숙 회장을 임성기 선대 회장의 뜻을 실현할 최적임자로 다시 한번 확인한다”며 “송 회장을 중심으로 한미그룹이 하나 되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참여한 임원들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 사장을 ‘차세대 리더’로 추대하기로 했다.

이들은 “임주현 사장이 임성기 선대 회장의 R&D 철학을 이어나갈 최적임자”라며 “한미가 해외 자본에 의해 휘둘릴 수 있는 리더십을 결단코 반대할 뿐만 아니라 임성기 선대 회장이 남긴 유산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임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주주들에게 송영숙 회장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임원들은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주주님들께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강력한 제언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