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유안타증권 "로봇주 추가 상승 가능, 협동로봇 시장 확대와 금리인하 수혜"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3-25 09:1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로봇주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한 높은 성장세, 금리 인하 전망이 로봇주에 우호적인 환경이다”고 바라봤다.
 
유안타증권 "로봇주 추가 상승 가능, 협동로봇 시장 확대와 금리인하 수혜"
▲ 지난해 레인보우 로보틱스 주가는 약 400% 급등한 바 있다.

지난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티로보틱스, 뉴로메카, 유진로봇, 큐렉소, 두산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주 주가는 큰 상승폭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선 주가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올해 주식시장 관심이 반도체에 쏠려있는 점과 지난해 주가 급등으로 가격 부담이 작용하는 점 등이 로봇주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로봇주 주가는 재차 상승세에 올라탈 것으로 전망됐다.

로봇산업 전반을 향한 성장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로봇산업은 현재 기존 산업용 로봇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향후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산업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협동로봇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로봇기업들은 협동로봇 시장 확대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 로봇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은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최근 3년 동안 글로벌 경쟁사들을 앞지르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로봇주 주가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와 뚜렷한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로봇주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강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로보주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금리 부담이 다소 완화하기 시작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로봇주 주가는 더 긍정적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