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농업플랫폼 기업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농업기술 개발 나서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3-24 13:3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T가 농업플랫폼 기업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농업기술 개발에 나선다.

KT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동 서물사무소에서 인공지능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 개발 및 로봇사업을 통한 농업 인공지능 시장 개척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T, 농업플랫폼 기업 대동과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농업기술 개발 나서
▲ 신수정 KT 전략 및 신사업부문장 부사장(왼쪽)과 원유현 대동 공동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동 서물사무소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협약에 따라 KT와 대동은 △AI 농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농업 AI 기술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반 스마트 파밍 개발 △농업·비농업 분야 로봇 사업 추진 △대동그룹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서 협력한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농업 로봇용 AI 개발과 온디바이스AI 기술분야에서 대동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농업용 AI를 개발하고 로봇 관제 플랫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T는 농업분야로 AI·로봇 플랫폼사업을 확장하고 대동은 애그테크(최첨단 농업기술) 기업으로 진화해 차세대 농기계시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수정 KT전략·신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파트너로 농업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며 “대동은 지난 3년 동안 해외사업 성장을 발판으로 첨단 AI 기술과 농기계 제조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AI 로보틱스사업을 가시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 공동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와 인구변화로 획기적 농업생산성 증대를 요구 받는 농업시장이야말로 AI 기술 접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동은 AI 기술과 농기계제조역량을 융합해 KT와 전반적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