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4-03-24 11:59:4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CJ그룹 정보통신기술 계열사와 함께 신규 상품·서비스를 개발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조병규 우리은행장(오른쪽)이 22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 문화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정보기술(IT) 추세에 부합하는 △모바일마케팅자동화솔루션 △전자결제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등에 두각을 나타내며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으로 시장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소비자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금융·비금융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협력 다각화 △보유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추진 △금융·비금융 데이터 연계 사업모델 발굴과 시너지 협력 △금융 플랫폼의 안정적 시스템 개발 및 업무 운영 협력 등 각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협업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최근 금융권 고객 서비스 추세는 금융과 비금융의 협력이다"며 "우리은행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비즈니스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