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현대건설 품으로, 포스코이앤씨에게 승리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3-24 10:3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를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로 재건축한다.

2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23일 현대건설은 포스코이앤씨를 제치고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현대건설 품으로, 포스코이앤씨에게 승리
▲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들에게 제시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현대건설>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번지 일대에 연면적 29만522㎡, 지하 5층~지상 56층, 4개 동, 공동주택 956세대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날 열린 한양아파트 소유주 전체회의에서 투표원 548명 가운데 현대건설은 314명(57.3%)의 지지를 받았다. 전체 소유주는 587명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해 3.3㎡당 공사비 824만 원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3.3㎡당 798만 원보다 높았지만 오피스텔 고급화와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으로 소유주들의 마음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일반분양 수입을 극대화해 소유주 세대당 평균 3억6천만 원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대건설이 대물변제하는 조건으로 미분양을 책임지기로 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신협 '글로벌' 새마을금고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김문수·한덕수 대통령' 퇴임 때 78·80세, 숨어 있는 대선 쟁점 '고령리스크'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 레저보트 솔루션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성적표 희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KCC 도료·실리콘 실적도 자리잡아, 정몽진 '3각 편대'로 불황 극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