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생명이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또 다시 신용등급 ‘A+’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피치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 교보생명이 14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
교보생명은 2013년부터 12년째 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피치는 "교보생명은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아래서도 우수한 자본력을 지니고 있다"며 "약 15%(지난해 3분기 수입보험료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지닌 빅3 생명보험회사로 굳건한 지위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의 경과조치를 적용한 신지급여력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276.6%다. 보험업법에서는 신지급여력비율 하한선을 100%로, 금융당국은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신용은 업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며 “앞으로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안정적 이익을 창출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