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중성동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넥스트리서치가 21일 발표한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는 43%, 윤 후보는 34%로 집계됐다.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왕십리, 행당동, 도선동 등이 포함된 제1권역에서는 전 후보를 뽑겠다는 비율이 43%, 윤 후보는 35%였다. 마장동, 사근동, 송정동, 용답동이 포함된 제2권역에서도 전 후보 지지율은 48%로 윤 후보(27%)를 21%포인트 앞섰다.
성수동이 포함된 제3권역에서는 윤 후보가 39%, 전 후보 38%였다.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서는 ‘정권 심판론에 공감한다’가 56%로 ‘야당 심판론’(34%)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넥스트리서치가 매일경제신문과 MBN의뢰로 17일과 18일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2024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