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이노텍 주총에서 문혁수 "전장 사업 5년 내 매출 5조 목표, 세계 1위할 것"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3-21 12: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가 전장(자동차 전자장비) 사업 목표를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서울 LG이노텍 마곡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 집중해 전장부품 사업 매출을 5년 안에 5조 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주총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36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혁수</a> "전장 사업 5년 내 매출 5조 목표, 세계 1위할 것"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가 21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LG이노텍 >

이어 그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반도체 기판과 전장부품 사업을 세계1등으로 키워내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모바일 분야에서 축적한 카메라 모듈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 카메라와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 ADAS용 센싱 솔루션 글로벌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문 대표는 “전장용 카메라 모듈 등을 포함한 전장 부품 사업 전체 매출이 2조 원 정도 나오고 있다”며 “현재 수주잔고가 13조 원 정도이므로 여기서 조금만 더 올리면 5년 안으로 매출 5조 원대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사는 FC-BGA 사업도 본격화한다.

FC-BGA를 생산하는 구미4공장은 지난달 첫 양산 시작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LG이노텍은 2022년 FC-BGA 사업 신규 진출을 선언하고 LG전자로부터 구미4공장(약 22만㎡)을 인수했다.

문 대표는 “FC-BGA 시장 선점 가속화를 위한 지분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하반기부터는 FC-BGA가 유의미한 매출을 낼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48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문혁수 최고경영자(CEO) 사내이사 선임 △박지환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내이사 선임 △이상우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보수한도 승인 건 등 주요 결의 사항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미국 2037년까지 최대 448척 선박 발주, 한미 조선 협력 강화 필요성 높아져
폭스바겐코리아 'ID.5'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제외
LG 자연 생태계 살리는 '토종 꿀벌' 키운다, 매년 개체수 2배 증식 목표
엔비디아 AI 반도체 내년 수요 불투명, TSMC 반도체 패키징 증설 속도 늦춘다
KB증권 "HBM4 가격 프리미엄 30% 전망,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긍정적"
TSMC 파운드리 단가 최대 30% 높인다, 엔비디아 수요가 가격 인상 힘 실어
미국서도 7월부터 '금은 유동성 자산' 인정, DB증권 "고려아연 LSMnM 주목"
[리얼미터] 대선 후보 지지도, 이재명 50.2% 김문수 35.6% 이준석 8.7%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하향 여파, iM증권 "이번주 환율 1370~1430원 예상"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사업부문 고른 성장, 자회사 실적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