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의대 증원 규모 2천 명 중 서울 0명 경기·인천 361명, 비수도권 1639명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4-03-20 16:3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의대 증원 규모 2천 명 중 서울 0명 경기·인천 361명, 비수도권 1639명
▲ 20일 오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및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교육부가 의대 정원 확대 규모 2천 명 가운데 서울에는 신규 정원을 배치하지 않고 경기·인천 361명, 비수도권에 총 1639명의 인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정원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입학정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학은 충북대학교로 현재 49명에서 151명 늘어나 200명이 됐다. 이어 경상국립대가 76명에서 124명이 늘어 200명이 됐다.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는 모두 입학정원이 200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증원에 따라 서울 소재 의대보다 지역 거점 국립대들의 의대 정원이 더 많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성균관대와 아주대가 40명에서 120명으로, 차의과대학은 40명에서 80명으로, 인하대는 49명에서 120명으로, 가천대는 40명에서 130명으로 늘어난다. 

강원지역에서는 연세대 분교는 93명에서 100명으로, 한림대는 76명에서 100명으로, 가톨릭관동대는 49명에서 100명으로 각각 정원이 확대된다.

경북지역에서는 동국대학교 분교가 현행 49명에서 120명으로 늘린다. 대구에서는 76명인 계명대와 영남대를 120명으로, 40명인 대구가톨릭대를 80명으로 각각 확대했다. 

부산에서는 인제대 93명을 100명으로, 고신대 76명을 100명으로, 동아대 49명을 100명으로 늘린다. 

전북에서는 원광대 93명을 150명으로, 광주에서는 조선대 125명을 150명으로 확대한다. 제주에서는 제주대가 40명에서 100명으로 불어난다.

충남에서는 순천향대가 93명에서 150명으로, 단국대(천안)가 40명에서 120명으로 늘어나며 충북에서는 건국대 분교 40명을 100명으로 확대한다.

대전에서는 건양대가 49명에서 100명으로, 을지대가 40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 이준희 기자

인기기사

애플 '비전프로2'에 삼성전자 역할 커지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급 가능성 김용원 기자
송강호 34년 만에 드라마 신인상? 디즈니플러스도 ‘삼식이 삼촌’ 흥행 절실 윤인선 기자
오픈AI 말하는 AI 'GPT-4o' 출시, 사람과 비슷한 응답속도로 대화 가능 조충희 기자
AI가 메모리반도체 '새 시대' 연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수혜 커져 김용원 기자
서울 한남4구역은 뜨거운 수주경쟁 한남5구역은 유찰 걱정, 온도차 배경은 류수재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일본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차 '명예회복' 노려, 삼성SDI 현대차 CATL과 경쟁 김용원 기자
티웨이항공 "부품사에서 조기교체 페널티 부과", 기장 정직처분 정당성 주장 신재희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32.9%로 상승, 민주 지지 35.7% 국힘 34.4% 김대철 기자
미국 FERC 전력망 강화 계획 승인, 바이든 정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핵심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