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주총에서 장덕현 “내년 전장 매출 목표 2조" "AI 관련 매출 매년 2배 성장”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3-20 15:52: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전장(자동차 전자장비)용과 AI(인공지능) 등 고성장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꾸린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5년에 전장용 매출을 2조 이상, 매출 비중은 20% 이상 달성하겠다”며 “고객 다변화로 AI 관련 매출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 주총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96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덕현</a> “내년 전장 매출 목표 2조" "AI 관련 매출 매년 2배 성장”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기> 

장 사장은 직접 발표를 진행하며 회사의 경영 상황과 중점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장 사장은 “2023년은 전년보다 실적이 감소했지만 제품 라인업 강화와 거래처 확대를 통해 전장용 사업 비중이 두 자릿수 중반까지 확대되는 등 고부가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부 환경 불확실성에도 흔들림 없는 강건한 사업 체질을 구축하겠다”며 “AI, 서버, 전장용 매출을 확대해 고성장 고수익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보고 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 부의 사항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로 정승일 이사, 사내이사로 최재열 컴포넌트사업부장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김용균 이사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김바램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