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3-19 14:19:31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U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CU는 CJ제일제당 대표 브랜드를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 CU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을 출시한다. < BGF리테일 >
CU와 CJ제일제당이 이번에 내놓는 공동 기획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햇반, 백설, 맛밤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이다.
해당 상품은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의 밥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편의점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라면, 도시락 뿐 아니라 베이커리 관련 매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CU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약 6개월 만에 지난달 누적 판매량 480만 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연탄빵이 SNS 인증템으로 떠오르면서 출시 하루 만에 4천 개, 일주일 만에 3만 개가 판매됐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최근 편의점에서 남녀노소 부담 없는 식사, 간식 메뉴로 빵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CU는 합리적 가격에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상품 초격차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