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특징주

제주맥주 주가 장중 15%대 급락, 경영권 매각 소식에 투심 얼어붙어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3-19 10:5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수제맥주 기업 제주맥주 주가가 장중 급락하고 있다.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제주맥주 주식은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날보다 15.37%(231원) 급락한 1272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제주맥주 주가 장중 15%대 급락, 경영권 매각 소식에 투심 얼어붙어
▲ 제주맥주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제주맥주의 논알콜 맥주 '제주누보'. <제주맥주>

주가는 전날보다 0.8%(12원) 높은 151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하락폭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이날 제주맥주는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는 보유한 주식 864만 주를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더블에이치엠은 제주맥주 주식을 1주당 1175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양도금액은 합쳐 101억5609만 원이다. 

제주맥주는 국내 수제맥주 기업으로는 처음 증시에 상장한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거멍에일' 등 3종이 있으며, 곰표밀맥주와 같은 협업 제품도 만들었다. 수제맥주 시장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업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맥주를 인수하는 더블에이치엠은 2021년 설립된 자동차 수리 및 부품제조기업이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삼양식품 중국 중심의 수출 호조세, 미국 제품 가격 인상"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바이오사업 투자 성과 빛을 발하다, 식품 여전히 좋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사 임단협 결렬, 노조 쟁의행위 절차 착수
삼성SDS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단독 참여, 전남 유치 유력
IBK투자 "넷마블 4분기는 신작 모멘텀 재부각, 이제는 흥행 체질"
대통령실 "다카이치 총리와 활발한 교류 기대, APEC 계기로 정상회담 희망"
'임기만료' 앞둔 신협중앙회 김윤식의 첫 국감, 잇따른 내부통제 실패에 진땀
키움증권 "네오위즈 3분기 견조한 실적 시현, 신규 IP 발굴 필요"
보험사 자회사로 '장기임대주택사업' 가능, 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국힘 김민수 코스피 상승 '중국개입설' 주장, 민주당 김현정 "국민 자산증가 배 아픈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