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4-03-18 14: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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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서울 서초구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
KCC글라스는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서초구, 방배아트유스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올해 ‘드림 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이방미 반포종합사회복지관 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명주 KCC글라스 이사, 오신일 방배아트유스센터장이 15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열린 '드림 홈씨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CC글라스 >
드림 홈씨씨는 KCC글라스가 지난해부터 운영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과 빈곤 대물림 가정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자립 준비에 필요한 체계적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드림 홈씨씨는 정서적 안정을 돕는 과정(케어)과 창업 등 경제적 독립을 돕는 과정(크리에이티브) 등 프로그램 2개로 운영된다. 참여 청년들 사이 유대감을 키우기 위한 여러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KCC글라스는 올해 지원 대상을 지난해 40명에서 45명으로 늘린다. 또 주변 가게와 함께 하는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지원금도 신설한다.
지난해 드림 홈씨씨에 참여한 청년들은 스마트스토어 운영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았다. 이들은 건강검진비를 비롯한 교육비 및 주거비 지원도 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드림 홈씨씨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미래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