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야권,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황상무 '정보사 회칼 기자 테러' 발언에 해임 요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3-15 16:46: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일제히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이른바 ‘정보사 회칼 기자테러’ 발언을 두고 해임을 요구했다.

황 수석은 MBC를 겨냥해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을 맞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수석은 이 발언 뒤 농담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파장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야권,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황상무 '정보사 회칼 기자 테러' 발언에 해임 요구
▲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실은 MBC를 협박한 황 수석을 당장 해임하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욕설보도를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는 MBC를 상대로 한 충격적 협박”이라고 말했다.

황 수석이 말한 사건은 ‘정보사 회칼 기자테러’로 알려진 사건으로 당시 군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오홍근 기자를 군정보사령부 소속 현역 군인들이 칼로 습격한 사건이다.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는 “황 수석의 망언은 평생 군사독재 및 족벌 언론과 싸우다 고인이 된 오홍근 기자를 능욕하는 반역사적 몰지성적 발언이다”며 “윤 대통령은 당장 황 수석을 경질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권의 다른 정당들도 황 수석의 경질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공동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기자들에게 ‘기자들이 회칼로 찔리는 일이 있었다’고 말하면 누가 장난으로 받아들이겠는가”며 “쌍팔년도식 탄압을 지속하면 윤 대통령도 쌍팔년도 독재자와 같은 말로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페이스북에 “정권 입맛에 맞지 않은면 회칼로 찌르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실의 언론관인가”라고 글을 올렸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페이스북에서 “황 수석의 망언은 민주주의와 언론환경이 군사독재 시절로 후퇴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주가 '단기 하락 리스크' 지표 3년만에 최고치, "투자자 신뢰 잃었다"
일본매체 "헝가리 경찰 삼성SDI 배터리 공장 수사 착수", 폐기물 관리 위반 혐의
카카오 정신아 연임 확정 "올해 매출 10% 이상 성장, 영업이익률 10% 목표"
메모리반도체 호황 '과소평가' 분석, "주가 부진은 투자자 '아픈 기억' 때문"
중국 CXMT 지난해 매출 130% 증가 추정, 메모리반도체 수요 폭증 수혜
현대건설 주총서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현장] 민주당 '거래소 대전환' 토론회, 코스닥 개편 공감대에도 '승강제·거버넌스' ..
한국GM 9천억 설비투자 한다지만 서비스센터 폐쇄에 내부 갈등 지속, 전환배치 '불공정..
SK 회장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대우건설 다시 힘 실린 오너경영 체제, 김보현 가덕도와 원전으로 반등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