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티웨이항공 '베이징 신공항' 다싱에 신규 취항,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3-15 16:0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베이징 신공항'인 다싱공항에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25일부터 30일까지 인천-중국 베이징(다싱) 노선을 총 3회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베이징 신공항' 다싱에 신규 취항,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 티웨이항공이 베이징 다싱공항에 새로 비행기를 띄운다.

이번 다싱공항 취항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는 최초다.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가는 편은 오후 11시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15분(현지시각) 다싱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전 2시 다싱공항을 출발해 오전 4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노선을 3월까지 운항한다. 이후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가 9월2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다싱 국제공항은 2019년 개장한 뒤 매년 세계 10위권 순위의 공항으로 선정되고 있다. 기존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대체할 신공항으로 떠오르며 글로벌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다.

인천-베이징(다싱) 노선 여객 수는 2023년 기준 13만7천여 명이다. 올해도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다싱 노선은 중국 항공사만 취항하고 있어 이번 티웨이항공 취항으로 한국 고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취항을 계기로 중국 대륙 노선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칭다오 △인천-하이커우 △인천-산야 △청주-연길 △대구-장자제 등 한국~중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여기에  △인천-선양 △인천-지난 △인천-원저우 △인천-우한 △대구-연길 노선을 올해 복항할 예정이다.
​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국 노선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기존 노선을 복항하는 것은 물론 신규 취항으로 노선 다각화에 힘쓰겠다"며 "합리적인 서비스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꾸준히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