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흥국증권 "동원산업 목표주가 상향, 자회사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 긍정적"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3-15 08:5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동원산업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회사 실적 개선과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이 예상되는 점 등이 반영됐다.
 
흥국증권 "동원산업 목표주가 상향, 자회사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 긍정적"
▲ 동원산업이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5일 동원산업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동원산업 주가는 3만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수산, 식품가공·유통, 포장 등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산 분야에서는 전략 어종 판매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가공 및 유통 분야에서는 동원F&B 등 자회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포장 분야에서는 기존 사업의 원가 개선과 기능성 및 비식품군 등 사업영역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동원산업은 주주환원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1일 자사주 7.0%를 소각한데 이어 올해 5월2일 22.5%를 소각할 것을 공시했다”며 “꾸준한 배당 확대 등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9천억 원, 영업이익 54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17.8%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