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 수상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3-14 09:5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 'CDP 코리아 어워드' 기후변화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 수상
▲ 추영기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장 상무(가운데)가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시상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또한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3년 연속 가입했다. 플래티넘 클럽은 명예의 전당 4년 연속 입성 기업에게 주어진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다. 세계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위험관리 능력, 온실가스 감축능력 등에 관한 정보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전 세계 2만3천여 개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뿐 아니라 국제연합(UN)에서 공식적으로 쓰이고 있는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23년 3분기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G-OPIS’를 수립했다. 이 전략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전략(Green Operation, Green Portfolio, Green Investment, Green Spread)과 단계적 이행 계획이 담겼다. 

해당 내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현대건설 홈페이지(투자·가치경영-지속가능경영-탄소중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따라 △업무용 차량 무공해 차량 전환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도입 △계동사옥 LED 조명 및 단열 블라인드 시공 등 지속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Scope 1·2(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온실가스) 기준연도(2019년)보다 46.2%, Scope 3(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기준연도(2020년)와 비교해 16.7%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후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6년 연속 명예의 전당 및 3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 가입은 2011년부터 CDP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다”며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실행해 체계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