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과 국민의힘 후보 윤희숙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 총선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현희 전 위원장은 41%, 윤희숙 전 의원은 33% 지지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8%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 있다.
▲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왼쪽)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
연령별로 전 전 위원장은 40대(60%)와 50대(63%)에서 윤 전 의원보다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에서도 34%의 지지를 받으며 20%의 지지를 받은 윤 전 의원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반면 윤 전 의원은 60대(56%)와 70세 이상(55%)에서 전 전 위원장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8%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계열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9%, 조국혁신당은 17%의 지지를 얻었다.
이밖에 개혁신당 4%, 새로운미래 2%, 녹색정의당 2%, 그 외 정당 2%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JTBC 의뢰로 10~11일 중성동갑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