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우주산업 육성 의지 강조, "개발 예산 1조5천억 이상으로 확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3-13 13:5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우주산업 육성 의지 강조, "개발 예산 1조5천억 이상으로 확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행사에 참석해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을 1조5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남(발사체 특화지구), 경남(위성 특화지구), 대전(인재 특화지구)을 하나의 큰 틀로 묶어 삼각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펼쳐진 우주산업을 향해 힘차게 도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경제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삼각 클러스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우주환경시험시설처럼 민간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윤 대통령은 "2023년에 조성한 정부·민간 매칭 우주펀드를 2배 이상 확대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45년까지 100조 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고 25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윤 대통령은 "우주기술이 안보경쟁에 머무르는 시대는 지났다"며 "우주산업은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탄생시키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