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기 성남 분당갑 총선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따르면 안 의원과 이 전 총장이 총선 가상대결을 펼칠 것을 전제로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에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안 의원은 45%, 이 전 총장은 3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오른쪽) 모습. |
두 후보의 격차는 9%포인트로 안 의원이 오차범위(±4.4%포인트)를 넘어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 조사는 YTN 의뢰로 2024년 3월9일~10일 이틀간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성·연령·지역별 할당 뒤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10.6%다.
행정안전부의 2024년 2월 말 주민등록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