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이사,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대표이사가 11일 인터파크트리플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야놀자> |
[비즈니스포스트] 야놀자와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이 모두투어와 손잡았다.
야놀자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파크트리플 본사에서 인터파크트리플, 모두투어와 함께 해외 패키지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요구에 맞는 패키지 상품을 기획해 해외여행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야놀자는 모두투어와 함께 신규상품을 개발하고 인터파크트리플은 모두투어와 패키지 상품을 공동으로판매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최근 출범한 패키지 여행 브랜드 ‘홀릭’, ‘W트립’ 등을 통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힌다.
배보찬 야놀자 플랫폼 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모두투어와의 협업으로 해외여행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변혁의 원동력을 확보했다"며 "야놀자 플랫폼의 고객 친화적 서비스와 결합해 증가하는 해외여행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 경험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1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지난해 여러차례의 장내매수를 통해 모두투어 지분 4.5%를 확보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지분 취득과 관련해 “현재 알려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