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반도체 벨트 공략 위해 삼성전자 방문, "반도체 인재 육성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3-12 14:4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반도체 벨트 공략 위해 삼성전자 방문, "반도체 인재 육성해야"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양향자 원내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이원욱 의원(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12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향자 의원실>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이공계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12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임원진을 만나 “인재들이 의대나 고소득 직종으로 가는 것보다 반도체 분야에서 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 인재 육성 등에 관한 부분은 정치와 결합해 서로 공유해야 할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 당이 같이 소통하며 정책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화성캠퍼스 방명록에 "가장 순수한 실리콘 위에 가장 열정적인 인재들이 가장 미세한 회로를 그려내는 이 곳 가장 멋진 대한민국의 미래가 펼쳐지는 곳입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 대표를 비롯한 개혁신당 총선 출마자들의 삼성전자 방문은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에서 승기를 잡고자 하는 전략적 셈법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 출마한다.

이날 방문에 동행했던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경기 용인갑에, 이원욱 의원은 경기 화성정에 출마한다. 양 원내대표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를 지내기도 했다. 

앙 원내대표는 이날 삼성전자 경영진과 간담회에서 “동탄과 평택처럼 천지개벽했어야 할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가 윤석열정부의 0원 인프라 예산 편성으로 아직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TSMC가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 경쟁에 한창 경쟁인 상황”이라며 “TSMC 구마모토 공장은 20개월 만에 가동되고 있는데 용인 캠퍼스는 2031년이나 돼야 가동될 예정이라 경쟁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유일한 반도체 전문가인 양향자와 반도체 패권을 지키려는 개혁신당이 살아남아야 대한민국에도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우리 반도체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규제개혁과 인재확보 등 파격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발전하도록 기업에 실효적 정책을 찾는 것이랴말로 진짜 정치인의 역할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