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부터 총선 격전지를 찾아 국민의힘 후보들을 독려하기로 했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은 11일부터 수도권과 부산·경남,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순회하며 같은 당 후보들과 유권자를 만난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
11일에는 경기 고양시를 찾는다.
고양시는 국민의힘이 1석도 확보하지 못해 국민의힘에게 험지로 분류된다.
이곳에는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고양갑), 김종혁 당 조직부총장(고양병), 김용태 전 의원(고양정)이 출마했다.
12일에도 역시 험지로 분류되는 서울 영등포구와 양천구를 방문해 김영주 의원(영등포갑),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영등포을), 구자룡 비대위원(양천갑), 요경훈 전 의원(양천을)을 돕는다.
14일에는 '격전지'인 부산과 경남으로 향한다.
부산 북구갑 지역구에 출마한 서병수 의원과 경남 김해을에 출마한 조해진 의원을 만나 지원유세를 펴기로 했다.
15일에는 전남과 광주, 전북을 찾는다.
전남에서는 이정현 전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뛰는 순천시에서 유권자를 만난다.
광주에서는 박은식 비대위원(광주동구남구을)과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장(광주동구남구갑)을 지원하고 전북 전주시에서는 정운천 전 의원을 만나 유세를 돕는다.
한 위원장은 16일 경기 평택에서 한무경 의원(평택갑),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평택을), 유의동 정책위의장(평택병)을 만나 한 주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