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왼쪽)가 7일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임광혁 박스터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C녹십자엠에스> |
[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엠에스가 박스터 신장사업부에 혈액투석액 장기공급을 5년 연장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글로벌기업 박스터의 한국법인 박스터 신장사업부와 혈액투석액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급계약 체결식에는 사공영희 GC녹십자엠에스 대표와 임광혁 박스터 신장사업부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장기계약을 연장하면서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박스터에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통해 5년간 공급한 데 이어 2028년 말까지 혈액투석액의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다.
GC녹십자엠에스 2019년에 혈액투석액 신공장인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투석환자의 증가 및 완치가 불가능한 기존환자의 수명연장에 기인하여 매년 약 7%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박스터와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 매출 및 이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