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키르기스스탄 노선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5월14일부터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직항 노선을 기존 주 1회에서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증편한다. |
우선 5월14일부터 31일까지는 부정기편을 포함 주 3회를 운항하고 6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는 주 2회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추가 운항스케쥴을 확보하면 주 3회 운항을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티웨이항공은 2023년 6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인천~비슈케크에 취항했다. 취항 이후 58편을 운항해 8600여 명의 승객을 실어날랐다.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키르기스스탄은 60일간 무비자 관광이 가능하며, 국토의 80% 이상이 산악지형인 나라다. 저렴한 물가와 중앙아시아만의 특별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비슈케크의 관광명소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악 호수인 이식쿨, 스카즈카 협곡, 만년설이 있는 톈산산맥, 알틴-아라산 트래킹·온천 코스 등이 꼽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 최초 키르기스스탄 노선 운항으로 여행객은 물론 상용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여행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선 다각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