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명품 유모차' 스토케,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 열어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9-27 17: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명품 유모차' 스토케, 서울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 열어  
▲ 안톤 반 드 푸테 스토케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스토케 플래그십 매장에서 열린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모습.

노르웨이의 고급 유아용품 전문업체 ‘스토케’가 한국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공략을 강화한다.

스토케의 유모차는 유아기의 자녀를 둔 우리나라 엄마들 사이에서 ‘명품 유모차’로 유명하다.

스토케코리아는 2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스토케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이다.

스토케코리아는 매장 개장을 기념해 고급 유모차인 ‘익스플로리 5.0’(169만 원)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고 한정판매한다.

안톤 반 드 푸테 스토케 최고경영자(CEO)는 “한류의 파급력을 생각할 때 한국은 스토케의 아시아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지”라며 “아시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에도 스토케의 품질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유아용품시장이 줄고 있지만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뿐 아니라 온 가족이 아이에게 최고의 제품을 사용하게 해주려는 경향이 있다”며 “한국시장에서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유아용품시장은 1조7천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백인근 스토케코리아 대표는 “스토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안전성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 등 주요 지방에도 직영점을 더 열고 고객 소통접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케는 1932년 노르웨이 알레순드에서 가구회사로 출발했다. 1972년 유아용 제품인 하이체어 트립트랩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유아용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2012년 한국지사인 스토케코리아가 설립됐으며 현재 본사 직영점을 포함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스타필드하남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NXC(넥슨의 지주사)의 자회사인 NXMH BVBA의 벨기에법인이 스토케 본사를 인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트럼프 압박에 멕시코 투자 중단, 직원 최대 30% 해고 가능성
자본금 까먹고 '드라마 쉽지 않네', 셀트리온엔터 2년 만에 신작 분위기 바꿀까
미래에셋 박현주 인도에 '한국 모델' 이식, 현지 행보로 '글로벌 거점' 담금질
LG이노텍 올해도 실적 성장 난망, 문혁수 '반도체 기판' '전장'으로 반등 모색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임박, 권한대행 80일 최상목 '역대 최악' 평가 얻나
롯데정밀화학 셀룰로스 생산 세계 1위 눈앞, 정승원 롯데 화학군 체질도 바꾼다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로 8년만에 판매 톱10 기대, 전기SUV 신차로 내수 바람몰이
군인들의 '8년 은행' 누구 차지? 은행권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낙점 총력
정용진 꿈 담긴 스타필드 10년의 변신, 파주에서 지역 밀착형 '빌리지' 실험
한국공항공사 노선 다변화 박차, 이정기 신공항 추진 따른 재무위험 낮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