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구조개혁 필요성 강조, "알을 깨는 고통 각오해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3-05 17:17: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4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구조개혁 필요성 강조, "알을 깨는 고통 각오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시장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의 분야별 구조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노동시장 구조 변화와 대응 방안’ 세미나 환영사에서 “우리에게는 이미 낮게 매달린 과일은 더 이상 없는 상황이며 높게 매달린 과일을 수확하기 위해 어려움이 수반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구조개혁이 시급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지적했다.

이 총재는 “안타깝게도 공감대를 정책화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구조개혁 과정에서 단기적 고통이나 희생이 수반되는 만큼 모든 이해당사자의 합의를 도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가 구조개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알을 깨는 고통이 수반된다는 각오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나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 주최했다. 조승리

최신기사

LS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미국 등 주요 국가서 높은 매출 성장률 기록"
DB증권 "CJENM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밑돌아, 모든 사업부문 성과 아쉬워"
'AI 고평가' 우려 속 뉴욕증시 M7 약세, 엔비디아 3%대 하락
비트코인 1억5131만 원대 하락,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도 가격 전망치 낮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10곳 CEO 임기 만료, 임종룡 회장 연임과 책임경영 기조에 운명..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불안과 기대' , 비은행 강화와 내부통제 논란 사이
금융지주 회장 인선 투명성 압박 거세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한 발 비켜나 있는 이유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비전 밀고가는 김범석, AI로 확장하는 조직개편 움직임 ..
김범석 왜 쿠팡 리스크에 인간 방패 경영만 하나, 강한승 정종철 홍용준 계열사 3곳 대..
김범석 '글로벌 경영' 전념한다고 미국 갔는데, 쿠팡은 '글로벌 스탠더드' 지키고 있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