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한다.
KB국민은행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약보증 1천억 원 규모를 단독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라이콘(LICORN)’이 지역 상권을 이끄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67억 원을 특별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협약보증 1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의식주 등 생활문화분야에서 제조 기반, 서비스 혁신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으로 삼진어묵, 테라로사, 제주맥주 등이 대표적이다. 라이콘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브랜드다.
이번 기업가형 소상공인 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소상공인 복합융자사업 등에 선정된 기업가형 소상공인 인증기업이다.
협약보증 보증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 원 이내(예비 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다. 해당 협약보증 신청기업은 대출 우대금리 2%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거점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소상공인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