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신길2구역·마포4-10지구 포함 6곳 재개발 심의 통과, 총 4170세대 공급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3-05 09:2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키고 4170세대 주택공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총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신길2구역·마포4-10지구 포함 6곳 재개발 심의 통과, 총 4170세대 공급
▲ 서울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조감도. <서울시>

이번 심의를 통과한 곳은 △신길제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촌지역 마포4-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강북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이다. 

4170세대(공공주택 1045세대, 분양주택 3125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업무시설과 오피스텔도 들어선다.

신길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49층, 13개 동, 공동주택 2550세대(공공 652세대, 분양 1898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건축위원회는 이곳을 특별건축지역으로 지정해 주변시설 및 단지와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하고 단지 담장을 없애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가로공간을 계획했다. 

신촌지역 마포4-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7층~지상 29층, 4개 동, 공동주택 295세대(공공 49세대, 분야 246세대) 및 오피스텔 18실을 건립하는 것이다. 간선변 및 이면부 건축한계선 후퇴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 계획을 통해 열린경관 및 보행친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무교다동구역 제3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7층~지상 27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이다. 건축위원회는 대규모 개방형 녹지와 공개녹지를 계획해 청계천 및 다동공원과 서울광장을 잇는 녹지축을 조성하기로 했다.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축하는 것이다. 지상 1·2층은 시민에게 개발하는 홀과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된다. 저층부 개방 홀은 공개공지와 연계해 도심의 생태공간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신길음1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8층~지상 46층, 2개 동, 공동주택 405세대(공공 111세대, 분양 294세대)와 판매시설을 짓는 것이다. 

강북3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5층~지상 37층, 7개 동, 공동주택 920세대(공공 233세대, 분양 68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건축물의 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건축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리비안 '애플카 개발 협력' 소문에 노코멘트, 파트너십 확대에는 긍정적 태도 김용원 기자
엔비디아 HBM4 탑재 AI반도체 'R100' 나온다, TSMC가 내년부터 양산 전망 김용원 기자
'정용진 1호 인사' 허병훈 신세계건설 대표이사 정식 선임 절차 마무리 김지영 기자
쿠팡 1분기 '어닝쇼크'에도 증권가 따뜻한 시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에 베팅 남희헌 기자
[채널Who] 김승연 '아픈 손가락' 한화 3남 김동선, ‘햄버거’만으론 부족하다 윤휘종 기자
윤석열 ‘금투세’ 폐지 강조, “증시자금 이탈로 개인투자자 타격 가능성” 김대철 기자
삼성SDI 유럽 배터리 전초기지 헝가리공장에 '노란불', 소송 리스크 '촉각' 김호현 기자
동부건설 공공공사 강자 '이상무', 윤진오 수주 확보로 입찰제한 악재 넘는다 류수재 기자
BYD 2030년 테슬라 꺾고 유럽 전기차 1위 자신, 유럽 2공장 신설도 검토 이근호 기자
대우건설 '리프레시' 유급휴직 도입, 최장 2개월에 기본급 50% 지급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