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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표방 사모펀드, KT&G 주총에서 IBK기업은행 제안 지지하기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3-05 09: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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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행동주의 표방 사모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에 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FCP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개최될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IBK기업은행이 내세운 사외이사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동주의 표방 사모펀드, KT&G 주총에서 IBK기업은행 제안 지지하기로
▲ 행동주의 표방 사모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IBK기업은행의 주주제안에 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KT&G 본사. <연합뉴스>

동시에 FCP가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이상현 FCP 대표는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이상현 대표는 “중요한 것은 주주를 위한 CCTV 역할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사외이사가 KT&G 이사회에 들어가는 것이다”며 “표 분산을 막고 이번 기회에 주주의 식견을 갖는 독립적 사외이사가 반드시 뽑히도록 전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CP는 IBK기업은행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손동환 후보를 놓고 “망가진 KT&G의 거버넌스를 바로 잡을 독립적인 인물이다”며 “판사 시절 소신과 강단이 있는 모습을 미루어 볼 때 현 사외이사들처럼 경영진에 휘둘릴 일은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KT&G는 28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총 4명의 후보 가운데 이사 2명을 선임하려고 했다.

KT&G는 이사회 안으로 방경만 수석부사장과 임민규 이사회 의장을 각각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KT&G 2대주주인 IBK기업은행은 별도의 주주제안을 통해 손동환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으며 FCP는 이상현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제안했다.

FCP의 이상현 대표가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주총에는 모두 3명의 후보만 올라오게 됐다.

FCP는 앞으로도 KT&G와 관련한 주주 캠페인을 계속하기로 했다. 다음 주에는 주주 대상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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