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3-04 1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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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대형가전을 비롯한 ‘로켓설치’ 제품에도 가전제품 보험을 제공한다.
쿠팡은 휴대폰이나 소형가전만 가입할 수 있었던 가전제품 보험 ‘쿠팡안심케어’를 로켓설치 배지가 달린 대형가전을 구매할 때도 가입 가능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 쿠팡이 대형가전 로켓설치 제품에도 가전제품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
이번에 쿠팡안심케어 가입이 가능해진 제품 카테고리는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안마의자, 식기세척기 등으로 전문 기사가 직접 배송에서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로켓설치 상품이 대부분이다. 삼성전자, LG전자, TCL, 하이얼, 누하스, 미디어, 샤오미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들도 가입 가능하다.
쿠팡안심케어에 가입하면 제조사가 보증하는 수리기간을 포함해 보증수리 기간을 3년 또는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보증기간 연장기간 동안 보상한도 금액 안에서 횟수 무제한으로 보증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을 지불하고 보험사에 환급 신청을 하면 된다. 단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 피해는 보장하지 않는다.
보험 플랜은 보증 기간(3년/5년) 및 보상한도 금액(10만~500만 원)에 따라 22종이 마련돼 있다. 제품 가격에 따라 적절한 플랜 4개가 추천되며 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보상한도 금액의 1~2% 수준이며 1회만 납입하면 된다. ‘무상보증100’(보상한도 100만 원) 상품은 보증기간 3년 선택 시 9500원, 5년 선택 시 1만3500원이다. ‘무상보증200’(보상한도 200만 원) 상품은 보증기간 3년 선택 시 1만9천 원, 5년 선택 시 2만7천 원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이번에 대형가전을 비롯한 로켓설치 제품에도 쿠팡안심케어가 제공되면서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증수리 연장보험 가입 가능한 상품의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