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가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에서 바이레도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표 향수 '모하비 고스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모하비 고스트의 모든 것을 담은 뮤지엄 콘셉트의 공간을 선보인다.

바이레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모하비 고스트에 대한 스토리와 배경, 제품 풀 라인업 등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건조한 사막 느낌의 뮤지엄 안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빛을 받으며 꽃을 피우는 고스트 플라워를 만나볼 수 있으며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향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슨트 투어는 카카오톡을 통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약 15분 동안 진행된다.

99㎡(약 30평) 규모의 공간에 자리잡은 바이레도 팝업스토어는 모하비 사막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건조하고 척박한 사막으로 꾸며졌다. 고객들은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즉석 사진 인화가 가능한 포토부스, 투명한 고스트 플라워를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 모하비 고스트 캠페인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미디어 포토월 등을 즐길 수 있다.

곳곳에는 모하비 고스트의 풀 라인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제품들을 배치했다. 오 드 퍼퓸 향수를 비롯해 모하비 고스트 헤어 퍼퓸,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바디크림, 핸드크림 등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다

바이레도는 모하비 고스트 팝업 오픈을 기념해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바이레도 공식 채널을 통해 도슨트 투어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오 드 퍼퓸 샘플 2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이나 신세계강남점 1층에 위치한 바이레도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오 드 퍼퓸 12ml △40만 원 이상 구매 시 오 드 퍼퓸 8ml과 바이레도 거울 △50만 원 이상 구매 시 14만5천원 상당의 바이레도 트와 미니어처(8ml x 3) 정품 세트를 증정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기프트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 바이레도 로고가 새겨진 투명 키링, 오 드 퍼퓸 향수 50ml 혹은 100ml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바이레도 투명 PVC 백을 증정한다. 키링과 PVC 백은 국내 한정판으로 사막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물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바이레도 관계자는 "바이레도가 국내에서 진행해왔던 팝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제품 속에 감춰진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최근 오픈한 대규모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바로 위층에 위치해 있어 고객과 화제성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