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티빙 KBO리그 중계 본계약 체결, 프로야구 시범경기 무료 중계 이벤트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3-04 11:1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KBO리그(한국프로야구리그) 뉴미디어 중계권자로 확정됐다.

티빙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4년~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티빙 KBO리그 중계 본계약 체결, 프로야구 시범경기 무료 중계 이벤트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4년~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티빙>

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KBO리그 모든 경기 및 주요 행사 생중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VOD) 스트리밍 권리, 재판매할 수 있는 사업 권리를 2026년까지 가진다.

티빙은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리는 9일부터 4월30일까지 KBO리그를 무료로 제공한다. 5500원짜리 광고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첫 달 구독료 100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40초 미만 쇼츠 영상도 누구나 만들 수 있도록 허용된다. 그동안은 야구팬들이 유튜브 등에서 영상을 제작할 때 경기 장면을 이용할 수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티빙은 정규 시즌이 개막하는 23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경기 중계 화면에 대진표와 이닝별 득점 현황 등 정보가 표시된다.

단체 채팅 등 디지털 응원 기능도 준비 중이다. ‘티빙톡’을 비롯해 홈런, 도루 등 놓친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을 선보인다. 현장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응원단장 ‘입중계’를 통해 야구팬들의 재미를 높이겠다고 티빙은 설명했다.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해 경기 시작 40분 전부터는 프리뷰쇼, 경기 종료 후 리뷰쇼, 감독과 선수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

티빙 관계자는 “독보적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역량으로 안정적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야구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에 진심을 담아 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KBO리그가 부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KBO리그가 티빙의 적극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즐거움과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야구 중계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