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하이브리드 호조' 현대차 2월 미국 월간 판매량 역대 최다, 기아는 3% 줄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3-04 10:1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미국에서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4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2월 미국에서 6만341대의 자동차를 팔아 2023년 2월보다 판매량이 6% 늘었다.
 
'하이브리드 호조' 현대차 2월 미국 월간 판매량 역대 최다, 기아는 3% 줄어
▲ 현대자동차의 2024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현대차 미국법인 홈페이지>

이에 현대차의 역대 2월 미국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특히 2월 친환경차 판매량이 7% 증가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280%, 투싼 하이브리드가 29% 증가하는 등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년과 비교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달 미국 현지에서 2023년 2월보다 3% 줄어든 5만9059대를 판매했다.

다만 2월 전기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65% 증가했고, 카니발은 전년 동월보다 48%, 스포티지는 18%, K3(현지명 포르테)는 8% 늘며 역대 2월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최근 시카고 오토쇼에서 카니발과 신형 K5를 선보이고, 플래그십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EV9을 출시하면서 기아는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