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수출입은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법정 자본금 25조로 확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2-29 16:5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이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확대된다.

법정 자본금이 확대된 만큼 방산과 원전 등 국가전략 및 신성장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입은행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법정 자본금 25조로 확대
▲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화하면서 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이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확대됐다.

국회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늘리는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안’을 통과했다.

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은 2014년 이후 10년 동안 15조 원에 머물러 있었다. 자본금 소진율이 98.5%에 이르면서 정책금융 지원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국회에서 수출입은행법 일부법률개정안이 통과돼 자본금이 확대되더라도 이를 뒷받침하는 출자가 제때 이뤄져야 하는 문제는 남아 있다.

수출입은행은 일반 은행과 달리 수신 기능이 없어 정부의 출자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2023년 3월 정부에서 보유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자증권 2조 원을 수출입은행에 현물로 출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