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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현대백화점-정지선 HD현대-정기선, 범현대가 3세 닮은 듯 다른 경영 행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4-02-2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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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우리나라에는 ‘범’자가 붙는 오너일가가 많다. 삼성, 신세계, CJ 등 ‘범삼성가’, LG, LS, LX, 아워홈 등 ‘범LG가’, 롯데, 농심 등 ‘범롯데가’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이 세대를 거쳐 상속을 통해 쪼개지면서 형성된 일종의 현대판 귀족 집안이라고 볼 수 있다.

정치와 돈의 속성이 원래 그렇듯이 같은 집안이라고 하더라도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집안도 많다. 하지만 그 가운데 범현대가는 각 집안 인물들의 사이가 좋기로 유명한 집안이다.

범 현대가는 일 년에 두 번, 그러니까 정주영 명예회장의 기일인 3월과 변중석 여사(정주영 명예회장 부인)의 기일인 8월에는 꼭 모든 집안 인물들이 모인다. 일부 대기업 오너 집안이 사촌, 형제끼리 사이가 좋지 않아 선친의 제사도 따로 지내기도 하는 것과 비교된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범현대가 3세들은 가끔 3세끼리만 모여 회동을 할 정도로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중에서도 정지선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은 인생역정을 함께 살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 많다. 

과연 같은 듯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범현대가 3세, 정지선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은 어떤 ‘평행이론’을 갖고 있을까? 또 두 사람의 경영행보는 앞으로 어떤 차이가 나게 될까?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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