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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월 주총서 행동주의 펀드와 사외이사 선임 놓고 표 대결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2-28 1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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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G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를 포함한 주주제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려 표 대결을 벌인다.

KT&G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3월28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KT&G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여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KT&G, 3월 주총서 행동주의 펀드와 사외이사 선임 놓고 표 대결
▲ KT&G(사진)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정기 주총에서 주주제안 등을 포함한 안건을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된다.

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의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과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 주주명 아그네스)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이 상정됐다.

사외이사 이상현 후보는 FCP의 대표로 이번 주주제안을 통해 주총을 거쳐 이사회에 진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KT&G 관계자는 “정당한 주주권 행사를 항상 존중하며 이번 주주총회에도 주주제안의 취지를 존중해 이견없이 주주제안 안건을 모두 상정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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