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02-28 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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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를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9일부터 3월3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LA 2024’에 뽀아래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를 북미 시장에 선보인다. 사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공항 안에 조성한 뽀아레 단독 라운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산타모니카공항 안에 뽀아레 단독 라운지를 운영하며 전세계 미술 애호가와 VIP, 관람객들에게 뽀아레 브랜드를 알리기로 했다.
뽀아레는 2023년 10월 영국에서 열린 '프리즈런던 2023'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프리즈런던 참가 이후 전세계 VIP 고객과 업계 관계자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유럽 주요 백화점에서 입점 문의가 이어지는 등 인지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런던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뽀아레 라운지에서 특별 제작한 영상과 스킨케어 컬렉션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뽀아레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과감하게 재해석하는 니치 럭셔리 뷰티 브랜드다”며 “뽀아레가 지닌 예술적 가치와 헤리티지를 전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뽀아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0년 전통의 프랑스 브랜드 ‘폴뽀아레(Paul Poiret)’의 상표권을 2015년 인수한 뒤 2021년 3월 처음 선보인 자체 화장품 브랜드다. 남희헌 기자